영국에서 입국한 20대 여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받다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대학생 A(22·여·전주 완산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한 후 당일 오전 10시20분께 시외버스를 이용해 전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택시를 타고 자택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한 후 바로 택시로 인근에 위치한 전주시 덕진구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A씨는 오늘 낮 12시 4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구급차로 감염병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