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2명이 사망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대구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지난 3일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해당 남성은 이틀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당뇨·뇌졸중 등을 앓았다.
앞서 오전 5시 9분쯤에는 영남대병원에서 66세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해당 여성은 당뇨와 조현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4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