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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쿨러닝' 실제 모델,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18 16:50 수정 2020.04.18 16:5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영화 '쿨러닝' 포스터.

1993년 개봉한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망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일원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지난달 말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5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영화 '쿨러닝'은 5개월 동안 맨땅에서 훈련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림픽 무대를 밟은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완주하지 못해 실격했지만, 영화로 소개돼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었다.


클레이턴은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후 음악 프로듀서이자 사운드 엔지니어, 그리고 영국 밴드 스틸 펄스 멤버로 활약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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