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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우성 "대통령 역 무게감 상당, 출연 고민했다"


입력 2020.07.02 13:40 수정 2020.07.02 13:40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강철비2: 정상회담' 정우성.ⓒ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을 택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정우성은 "설정 자체가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운을 뗐다.


전편이 이어 출연하게 된 정우성은 "'강철비'는 판타지적이다. 두 인물이 한반도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편은 국제 정세 속에 놓인 한반도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며 관객들에게 더 큰 질문을 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편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 정우성은 "대통령 역이라 무게감이 상당해서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라며 "감독님께서 왜 자꾸 나를 시험에 들게 하냐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난감했다. 정치인의 사명을 생각하며 캐릭터가 어떤 마음으로 정상회담을 준비했는지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신작으로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했다. 2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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