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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통합당, '곧 전국민 월세시대'라는 윤준병에 “공감능력 0”, 올여름 첫 태풍 '하구핏' 내주 북상…중부지방 4일까지 폭우 등


입력 2020.08.02 17:15 수정 2020.08.02 17:1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열린 두번째 전국민 조세저항 국민집회에서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 참석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규탄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통합당, '곧 전국민 월세시대'라는 윤준병에 "공감능력 0"


미래통합당은 2일,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다가오며, 나쁜 현상이 아니다'고 주장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공감능력이 0(제로)이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월세가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엔 전세보다 훨씬 부담이라는 것은 상식같은 이야기"라며 "서민들의 삶을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한 분이라면, 그런 말씀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세제도는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 제도다. 미국 등 선진국도 그렇다"고 말했다.


▲올여름 첫 태풍 '하구핏' 내주 북상…중부지방 4일까지 폭우


중부지방에 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여름 첫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윤희숙이 불붙인 통합당 야성, 초선들 이어받는다


미래통합당의 야성(野性)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희숙 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5분 발언이 신드롬 수준의 '명연설'로 회자되면서 '공룡 여당'의 기세에 눌려 있던 다른 초선 의원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뜻이다. 2일 통합당에 따르면, 오는 4일 열리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겠다는 초선 의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의 발언이 호평을 받으며 당내에도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래통합당의 희망을 봤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모습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한 억양' 발언 논란 박범계 "특정지역 사투리 빗댄 거 아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이 됐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박 의원은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반대토론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오리지날(임차인)이 아니다' '이상한 억양'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양관련, 특정지역 사투리를 빗댄 표현이 아니다"며 "정부여당을 공격할 때 쓰는 격앙된 톤을 지적한 것인데 메시지와 관련없고 적절치 않은 듯 해 지웠다"고 밝혔다.


▲한은 “日 내수시장 포화…기업들 해외직접투자 확대”


한국은행은 2일 “일본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2010년 이후 내수시장 포화에 직면한 일본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해외투자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직접투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WHO 긴급위 "코로나19 장기화할 것…국제적 비상사태 유지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위원회가 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대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판단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WHO에 따르면 긴급위는 전날 열린 제4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인 PHEIC에 해당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이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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