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서 기술력 인정
“이통사 신속한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
화웨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2020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에서 유무선 통합 솔루션인 ‘에어폰(AirPON)’이 ‘베스트 유선 액세스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유선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한 솔루션을 매년 선정해 수상한다. 지난해에는 화웨이 광섬유 광대역 솔루션인 싱글팬 프로(SingleFAN Pro)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에어폰 솔루션은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 45개 이상 이동통신사의 선택을 받아 100만 가구 이상의 네트워크에 사용됐다.
이 솔루션은 ▲추가 기지국 구축 ▲광섬유 스플라이싱(액세스 손실) ▲프레임 프리징(영상 오류로 한 화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현상) 등이 없어 이통사가 설비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광섬유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하며 불안정한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프리 저우 화웨이 액세스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유무선 융합은 하나의 트렌드이고, 광섬유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됐다”며 “에어폰 솔루션은 이통사가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완전한 광대역을 구축하고 최적의 광가입자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