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1644억원, 7개 분기 만에 흑자…매출액 6조7376억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실적을 거두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LG디스플레이는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장보다 150원(0.95%) 오른 1만59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에 16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늘면서 IT제품군과 TV용 대형 OLED 패널이 늘어난 영향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37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IT 패널이 43%로 가장 높았고, TV(28%), 모바일 및 기타 매출(29%)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