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4명 추가 확진
화성사업장 DS 직원 1명 양성…생산라인 문제없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화성사업장에서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던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지난 22일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R5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6라인에서 근무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 판정받은 직원은 생산 라인에 출입하지 않아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 동선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하고 해당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들은 격리 조치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소비자가전(CE), 정보기술(IT)·모바일(IM)부문 희망자 한해 2차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최근 회의 참석 인원 10명 미만 제한 등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