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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만1373가구 일반분양…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20.11.28 06:00 수정 2020.11.27 16:1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수도권 2만6238가구·지방 2만5135가구 예정

12월 시도별 분양물량 ⓒ리얼투데이


12월 분양 시장은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6만6556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만13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6238가구(51%)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5135가구(49%)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11월 26일 기준, 전국 1만7177가구, 수도권 7639가구, 지방 9538가구) 3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99%, 수도권은 243%, 지방은 164%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12월 전국 일반 물량은 전년 동월(2만3873가구) 대비 2배 이상이 늘었다. 비율로는 115%가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108%(1만2603가구→2만6238가구), 지방은 123%(1만1270가구→2만5135가구)가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6338가구(19곳, 3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6312가구(4곳, 12.3%), 부산 4660가구(5곳, 9.1%), 충남 4643가구(3곳, 9.0%), 대구 4630가구(7곳, 9.0%)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처럼 12월에는 전국 곳곳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수요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아파트 외에도 ‘구리갈매 휴밸나인’ 등 눈여겨볼만 한 수익형 부동산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시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BL에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56가구로 이뤄진다.


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면적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을 품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천∙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는 지역으로, 2021년 상반기 개통(예정)을 앞둔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다.


지방에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와 연면적 약 1만6076㎡(약 ,863평) 규모의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와 함께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00-3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36개 동, 총 4043가구 규모이며 이중 23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이 가깝다. 주변으로 금강공원을 비롯해 상학산 등 녹지가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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