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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대한한공‧아시아나 합병 외엔 방법 없다"


입력 2020.11.27 15:17 수정 2020.11.27 15:1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과 관련해 "국민 혈세를 절약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방법이 합병 외에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독자생존은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렵기 때문에 국토부나 정부 당국도 그렇게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아시아나가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됐으면 양사 체제로 갈 수 있었는데 무산됐고, 다른 잠재적 인수자들에게 의사 타진을 했으나 안됐다"면서 "남은 건 독자생존인데 현재 항공 산업의 어려움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자생존도 어렵다. 왜 이렇게 서두르냐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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