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무선이어폰 ‘갤버즈 프로’ 렌더링 공개

이어폰 유닛은 ‘갤버즈+’ 케이스는 ‘갤버즈 라이브’ 닮아

배터리 500mAh·인이어 타입·ANC 탑재…1월 공개 전망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칭) 예상 렌더링. 보이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칭) 렌더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정보유출가 에반 블래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보이스(voice)에 갤럭시버즈 프로와 케이스 렌더링을 게재했다.

이어폰 유닛은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달리 인이어 타입으로 지난해 나온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유사하다. 케이스는 사각형으로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닮았다. 유닛과 케이스 모두 연한 보랏빛이 감도는 은은한 색상으로 눈길을 끈다.

렌더링을 보면 해당 제품에는 주변음을 허용할 수 있는 외부 마이크가 탑재됐다. 제품은 내년 1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SMR-190’(모델명)이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을 통과했는데, 업계에서는 해당 기기를 갤럭시버즈 프로로 보고 있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전작 472밀리암페어시(mAh)보다 커진 500mAh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인이어 타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ANC를 탑재했지만, 오픈형이었던 갤럭시버즈 라이브보다 ANC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정보기술(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버즈 프로의 음질이 개선되고 지연시간도 줄어들 것”이라며 “외부 소음 인식 기능도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칭) 예상 렌더링. 보이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