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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기용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직접 후임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전날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일괄 사표를 낸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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