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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가슴 흉기로 찌르고 극단 선택 시도한 30대 친모


입력 2021.01.18 16:12 수정 2021.01.18 18:0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안성에서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5살 딸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7)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쯤 안성시 공도읍 자택에서 자신의 딸 B(5)양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직후 남편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쓰러진 A씨와 B양을 발견했다.


A씨와 B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B양의 세 살배기 동생도 있었으나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다.


평일 직장에 다니는 남편은 가정 형편 때문에 주말 아르바이트를 위해 당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앓던 A씨가 홀로 아이들을 돌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018년 관련 진단을 받은 뒤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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