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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주주환원책 발표…연 9조8000억 배당상향


입력 2021.01.28 09:16 수정 2021.01.28 09:1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잔여재원 발생 시 추가 환원 정책 유지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 규모로 상향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18~2020년에는 매년 9조60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정규 배당을 지급한 뒤 3년 간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의미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했을 경우 이중 일부를 조기환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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