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21% 차지…삼성전자 16%로 2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총 3억9400만대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이폰12’ 출시 효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65%,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오미 11% 오포 9% 화웨이 8% 비보 8% 순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각각 37%와 16% 점유율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점유율 16%로 1위를 지켰다.
화웨이는 미국의 무역제재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샤오미, 오포에 밀려 5위까지 내려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946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6%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