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지난 달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85(2015=100)로 전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3,0% 올랐다. 공산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역시 각각 1.1%와 0.8%씩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0.2% 올랐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신선식품은 5.3%, 에너지는 2.5%, 식료품은 1.8%, IT는 0.6%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5% 상승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5.16으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6.2% 올랐다.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1.5%와 0.6%씩 상승했다.
한편, 지난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3.0%, 공산품은 1.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