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266억…전년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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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손실을 기록한 이후 5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 감소한 7272억원, 당기순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이 아닌 경영 효율화를 통한 것”이라며 “면세점은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으며, 호텔레저부문은 여행심리 회복으로 매출과 적자폭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