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한국전력기술과 8일 스마트 건설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건설정보 모델 기반의 공정 및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드론 및 IoT를 활용한 시설물관리 분야 첨단 기술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자동화를 촉진함으로써 건설 생산성 향상, 공기 단축, 종이 없는 건설현장 실현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첨단 기술 연구개발 촉진과 현장의 조기정착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깊다"며 "산업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도록 양 기관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