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효준(25)이 이번에는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 히트를 때린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308로 끌어올렸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전날 중견수에 이어 다양한 포지션에서 평가를 받는 중이다.
전날 3타점 2루타를 날렸던 박효준은 이번에는 멀티 히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박효준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아웃됐고 5회 유격수 뜬공, 그리고 7회초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