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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정려원 측 “수산업자 사기사건과 무관…금품 받은 적 없어”


입력 2021.08.29 17:35 수정 2021.08.29 17:3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손담비에 일방적 선물공세...빠짐없이 돌려줬다"

정려원 중고찻값 입금 계좌 내역도 공개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제공한 ‘선물’을 받았단 루머가 돈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소속사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 소속 손담비 씨, 정려원 씨와 관련하여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먼저 손담비 관련 의혹에 대해 “손담비 씨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 당시, 수산업자 김태우 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다. 이후에도 김 씨는 손담비 씨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 손담비 씨는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또 정려원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앞서 정려원 씨가 수산업자 김 씨에게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정려원 씨는 수산업자 김 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 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수산업자 김 씨가 먼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 씨는 관심 있어 하던 모델이 있다고 구해줄 수 있는지 김 씨에게 물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여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하였다.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찻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입금 계좌까지 공개했다.


소속사는 “더불어 김태우 씨와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김 씨는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약속을 잡아 정려원 씨 와 정려원 씨의 절친 총 세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려원 씨, 손담비 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하여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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