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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 벤투 감독이 직접 밝힌 손흥민 활용법


입력 2021.10.06 16:28 수정 2021.10.06 16:2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파울루 벤투 감독. ⓒ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시리아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이틀 전 입국한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는데 반해 대표팀에서 기대 이하의 공격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서 부진했다는 의견은 존중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경기에 어떤 전술로 나서겠다고 얘기하기보단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게 최선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A매치 2경기에 대해서는 "많은 기회를 창출했지만 원하는 만큼 득점하지 못했다. 1차전도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본다"라면서 "이번 10월 A매치에서는 최대한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홈에서 치른 이라크와의 1차전서 0-0으로 비긴 뒤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도 1-0 진땀슴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최근 울버햄튼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에 대해 "좋은 리그에서 첫발을 뗐는데 선수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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