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방송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배우 오연수, 김민종이 오랜 인연을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의 30년 지기 남사친 김민종과 성수동 4인방의 만남이 그려진다.
'워맨스가 필요해' 측에 따르면 오연수의 안양예고 동창이자 30년 지기 친구인 김민종이 등장했다. 오랜만의 재회에 두 사람은 옥신각신하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연수가 김민종의 학창시절 연애사에 대해 언급하자 김민종 역시 "자기는 누구 안 사귀었나"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폭로전을 예고했다. 이에 MC 홍진경은 "학창시절 '찐친'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3년간 같은 방송반 활동을 하며 친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김민종이 "(오연수와) 사귈 만도 했었는데"라며 말문을 열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오연수는 "왜 나한테 대시 안 했어"라고 되물어 김민종의 대답을 궁금하게 했다.
곧이어 또 다른 남사친 김구라의 등장도 예고됐다. 성수동 4인방은 김구라의 첫 실물 영접에 "로맨틱한 남자", "만나보니 잘생겼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성수동 4인방의 뜨거운 관심에 "처가보다 더 불편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 게임에서 김구라는 성수동 4인방을 향해 "결혼을 후회한 적 있다?"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차예련의 행동에 현장이 뒤집어졌다.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