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 등 약 9700만원 선물 구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인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설 선물 구매 약정식과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 진주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KTL은 이번 구매 약정식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벌꿀, 멸치,포도, 사과 등 지역특산품 약 9700만원(누적 구매 금액 약 11억3000만원)어치를 설 선물로 구매했다.
구매한 선물 일부는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전국 각지 KTL 임직원 등에게 설 명절 선물로 소개했다.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천 중이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KTL 김세종 원장, 진주포럼 김영기 상임대표, 김대성 비상임 이사를 비롯한 진주중앙유등시장 강대운 상인회장, 진주청과시장 정대용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 따뜻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해 말 열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아 전통시장 소비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