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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오른 강종렬 SKT 사장 “네트워크 안전성 높이겠다”


입력 2022.03.25 11:40 수정 2022.03.31 15:2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5일 주총서 신규 선임…28년 네트워크 전문가

“안전성 끌어올려 주주가치 제고 최선 다하겠다”

강종렬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사장)이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진은 강 사장이 주총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강종렬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강 사장은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동통신 분야에서 일한 긴 경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중요시되는 안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회사의 가치를 올리고 고객과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 이사회는 강 사장 추천 사유로 “회사의 안정적인 네트워크망 운용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SK텔레콤의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지원하고 주주이익 극대화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힌 바 있다.


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총괄을 겸임하고 있어 향후 SK텔레콤의 리스크 관리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회사 내부적으로 이미 안전 이슈에 대해 충분히 준비했고 단계별로 실천 중”이라며 “사람과 제도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조직, 예산 등 여러 측면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회사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안 되고 하도급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그분들의 애로점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면서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1994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2004년 상무로 승진, 네트워크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2014년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이듬해 SK텔레콤 기업문화부문장으로 복귀했고 2017년 ICT인프라 센터장이 되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강 사장의 주요 프로필.


▲1964년생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1994년 SK텔레콤 입사 ▲2007년 네트워크 Eng본부장 ▲2011년 네트워크 기술원장 ▲2013년 네트워크 전략본부장 ▲2014년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 ▲2015년 기업문화부문장 ▲2017년 ICT인프라센터장 ▲2021년 ICT인프라담당 사장


강종렬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사장).ⓒSK텔레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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