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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정 혁신 등 올해 디지털 전환 과제 100개 발굴


입력 2022.04.07 13:54 수정 2022.04.07 13:5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7일 코엑스에서 관련 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연말까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과제를 100개 이상 발굴을 목표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디지털전환연대는 산업 현장의 공정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간 협의체다. 현재 업계·학계·연구계 등 총 10개 업종의 410개 기관이 활동 중이다.


산업부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에 맞춰 올해 41개 과제를 발굴했고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과제 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해당 과제는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고, 관계부처 협업에 기반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들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수요보다 정부 지원이 작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로 다른 업종 간 협업을 장려하고, 과제 발굴 이외에 다양한 목표 연대를 통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성공 방정식에 대한 답은 민간 현장에 있으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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