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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복심' 이태규, 인수위원 사퇴…"입각 의사 전혀 없다"


입력 2022.04.11 15:45 수정 2022.04.11 20:19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전격 사퇴

입각 가능성도 선 그어…"의사 無"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복심이자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던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 같은 뜻을 전하며 "나에 대해 여러 부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저는 입각 의사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안철수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평가되는 인사다.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데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대선 이후에는 인수위원으로 발탁됐고, 행정안전부장관 등 초대 내각에 등용될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됐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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