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규 파트너사 33% '쑥'…"2.9% 정률 수수료 적중"

ⓒ위메프

위메프의 업계 최저 ‘2.9% 정률 수수료’ 정책이 온라인 판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는 올해 1분기(1~3월) 동안 새롭게 참여한 파트너사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파트너사 수 역시 21% 늘었다.

지난해 4월 2.9% 정률 수수료 정책 발표 이후 1년간 파트너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1분기 판매 상품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0% 뛰었다. 파트너사 증가와 함께 위메프 내 판매 상품 종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상품 수가 늘어나면서 방문 고객 수도 늘었다. 올 1분기 평균 월평균 방문자(MAU)는 8% 올랐다.

이와 함께 위메프 2.9% 정률 수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2.9% 정률 수수료를 적용받은 전체 파트너사 중 55%가 수수료를 80% 이상 크게 줄였다. 50~80%수수료를 절감한 파트너사는 21%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수수료를 줄인 파트너사는 전체 76%를 차지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로 비용 부담을 줄인 파트너사가 자연스레 가격과 상품에 재투자할 것”이라며 “2.9% 정률 수수료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가 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