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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소리 질러~" 모든 야구장서 육성 응원 허용


입력 2022.04.23 06:36 수정 2022.04.22 17:0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다만, 마스크 쓰지 않으면 육성 응원 금지…10개 구단, 발열 체크도 진행

팬 사인회 등 대면 이벤트도 재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키움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자 키움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22일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야구장에서 육성 응원을 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는 육성 응원을 금지한다. 마스크를 썼더라도 과도하게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KBO 사무국은 권고할 방침이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입장 시 진행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O 사무국은 '팬 퍼스트'를 우선 실현하고자 팬 사인회 등 대면 이벤트도 재개하기로 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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