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마스크 쓰지 않으면 육성 응원 금지…10개 구단, 발열 체크도 진행
팬 사인회 등 대면 이벤트도 재개
지난 22일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야구장에서 육성 응원을 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는 육성 응원을 금지한다. 마스크를 썼더라도 과도하게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KBO 사무국은 권고할 방침이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입장 시 진행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O 사무국은 '팬 퍼스트'를 우선 실현하고자 팬 사인회 등 대면 이벤트도 재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