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 선출... 강원에 김진태·제주에 허향진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23일 확정됐다. 강원지사 경선에선 김진태 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광역단체 대진표를 완성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홍 의원이 49.46% 득표율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62%)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강원지사 경선에서는 김 전 의원이 58.29% 득표율로 황상무 전 앵커(45.88%)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40.61%를 얻어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37.22%),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28.45%)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4개 특례시에 대한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경기 고양시장에 이동환, 경기 수원시장에 김용남, 경기 용인시장에 이상일, 경남 창원시장에는 홍남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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