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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물환경 정보 일괄 확인 시스템 개발


입력 2022.04.25 12:01 수정 2022.04.24 09:4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수질측정 지점별 정보 확인 가능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질과 유량 등 다양한 물환경 측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환경정보 일괄(원클릭) 서비스 26일부터 선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이번 일괄 서비스는 그동안 하나의 수질측정망 지점에 대해 정보별로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수질과 수량, 수생태,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는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편적인 문자 기반 자료 검색 방법이 유역 및 행정구역 단위 계층구조 형식으로 바뀐다. 수질측정망 지점을 권역·수계·중권역, 시도와 시군구 등 공통단위별로 묶어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957개 지점 가운데 81개 주요 수질측정 지점에 대해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수질 자료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등 총 7가지 항목이다. 수생태자료는 주요 출현 어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질 및 수생태 측정결과와 함께 측정지점 주변 수량, 강수량, 기온 등 기상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모든 자료는 표(액셀)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서비스를 2023년까지 전국 957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서비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물환경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물환경정보시스템이 종합적인 물환경정보 제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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