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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7원 오른 1267.8원 마감…“1280원대까지 열어둬야”


입력 2022.05.03 15:53 수정 2022.05.03 15:53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2.1원 오른 1267.2원 출발

ⓒ데일리안

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오른 1267.8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오른 1267.2원에 출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은 오전 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중 달러화 가치가 반락, 환율 상승폭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이후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강세가 주춤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풀이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연준의 긴축 기조가 해소되지 못한 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우려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환율이 도달한 1285원 수준까지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다만,1300원대 까지의 급등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파월 의장이 추가적인 매파적 발언을 한다면 환율이 현 국면에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에는 연준의 긴축 스탠스와 상충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소폭 하락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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