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00여명 가입·기부금 450만원
광주은행은 6일 공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인 비대면 전용 ‘멍이냥이적금’ 판매 기부금을 사단법인 가치보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첫 선을 보인 ‘멍이냥이적금’은 유기동물 치료 및 사료 구입 목적 기부금 조성을 위해 가입자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는 상품이다.
당초 올해 2월까지 판매 예정이었으나 착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더 많은 기부금을 조성하고자 판매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했으며 지난 3월 31일까지 4517명이 가입했다.
이에 광주은행은 멍이냥이적금 기부금 약 450만원을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를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가치보듬에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7월에도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 1만좌 돌파 기념으로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액인 300만원을 사단법인 가치보듬에 특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