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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성남시와 폐기물 통합관리사업장 관련 업무협약


입력 2022.05.11 10:31 수정 2022.05.11 08:3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등 마련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성남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통합관리사업장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성남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통합관리사업장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t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AI 기반 오염 원인 인자 도출 방법을 알아내는 공동연구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


공동연구 분야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 상관성 조사 ▲AI 기법을 활용한 주요 오염물질 배출 원인 인자 도출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배출 원인 인자 검색기법을 마련한다.


아울러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인자를 도출하고, 성남시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사업장에도 적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연구 결과는 첨단 유망기술과 최적가용기법 발굴,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등 폐기물 처리 분야 환경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시범사업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장 운영 효율화, 에너지 절감, 사업장 운영자료 분석기법 도출, 오염 원인 인자 진단기법 등을 마련go 폐기물처리시설을 환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통해 주민의 건강권 보전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활용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개념도. ⓒ국립환경과학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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