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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서민금융 지원 위해 노력”…2차 추경 지원 취지 설명


입력 2022.05.18 11:32 수정 2022.05.18 11:30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안심전환 대출 20조원 규모 공급

소액금융 지원사업 대출 규모 1000억원 확대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18일 취약계층 금융지원 관련 현장방문 일환으로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취약계층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지원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최상대 2차관은 18일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자금대출, 채무조정, 고금리 대환, 휴면예금 조회·신청 등 서민금융 업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지원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먼저 센터 상담창구를 방문하여 상담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취약계층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최 차관은 그간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서민정책금융 공급 확대, 신규 사업 출시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부의 노력을 공유했다.


최 차관은 우선 “정부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8조9000억원, 지난해는 8조7000억원 등 자금공급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번 추경에 주택 실수요 서민들의 부담완화를 위한 안심전환 대출공급과 청년·대학생 소액금융지원 등 금융부문 민생지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신용자 한시 특례보증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09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금리 인상에 노출된 고금리·변동금리 주담대를 저금리·고정금리 주담대로 전환하기 위한 ‘안심전환대출’을 올해 20조원 규모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소득 청년을 위해 150억원의 추가 재원을 조성해 청년·대학생 소액금융 지원사업 대출 공급규모를 당초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480억원 재원을 조성해 기존 서민정책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최저신용자에게 연 24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시에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금번 추경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하루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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