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도 자정께부터
결과 윤곽 잡힐 듯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는 이르면 2일 자정부터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30분에 최종 마감된다. 투표함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로 이송된다.
지역별 선관위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1시간 뒤인 오후 9시께부터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개표 상황이 공개될 전망이다.
당선자 윤곽은 지역 및 선거 단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이르면 2일 오전 0시께부터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접전 지역은 2일 새벽 2∼3시는 돼야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이날 자정께부터 선거 결과가 하나둘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선거 지역이 7곳으로 많지 않고,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표가 이뤄져 비슷한 속도로 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보궐선거는 △강원 원주갑 △경기 성남 분당갑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제주 제주을 △충남 보령·서천 등 총 7곳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도 자정을 넘겨야 당락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988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을 포함해 총 4125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