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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휘슬, 반려묘 증가에 관련 매출 '껑충'


입력 2022.06.16 09:29 수정 2022.06.16 08:3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고양이 모래·간식 153%, 139% 각각 성장

ⓒ애경산업 휘슬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은 올해 1~5월 반려묘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묘 양육 추정 마릿수는 2013년 63만마리에서 지난해 225만 마리까지 증가했다. 지난 10여년간 257% 늘어난 것이다.


가족화 및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심리적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돌보기 쉽고 짖지 않는 고양이를 선호하는 반려인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관련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휘슬이 출시한 ‘리얼 블루·블랙 샌드’는 올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급증했다.


간식 소비도 증가했다. 고양이·강아지에게 모두 급여 가능한 액상형 간식 휘슬 ‘프레시한스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프레시한스틱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저염 레시피를 적용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완도, 대관령, 횡성 등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영양은 물론 기호성까지 높여 국내산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찾는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휘슬 브랜드 관계자는 “펫팸족 1000만 시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증가하며 관련 용품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휘슬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다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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