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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0억원 유상증자…자본금 9500억원 확보


입력 2022.06.22 09:24 수정 2022.06.22 09:24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토스뱅크 로고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1000억원의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이번 달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지난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5월 말 기준 35.2%를 달성했으며,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에서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설립 본연의 취지인 중저신용 고객의 포용금융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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