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4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17일 연속 1만명 미만을 밑돌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2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90명)보다 544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1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2월28일 이후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를 실시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5명, 서울 1310명, 인천 372명 등 수도권에서 3317명이 확진됐다. ▲경북 316명 ▲경남 341명 ▲부산 388명 ▲대구 283명 ▲강원·전북 179명 ▲울산 229명 ▲충남 201명 ▲전남 193명 ▲대전 150명 ▲충북 172명 ▲광주 123명 ▲제주 100명 ▲세종 64명 등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0명)보다 4명 늘어난 5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미크론 유행 후 크기 늘어 3월 말 1300명대를 찍었지만 점차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12일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22명,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