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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추진


입력 2022.07.11 09:25 수정 2022.07.11 09:25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금융교육 등 무상 제공

8일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설명회에서 박찬길(첫 줄 왼쪽 네 번째) 재단 팀장과 이성만(첫줄 왼쪽 다섯 번째) 재단 사무국장 및 신협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은 물론, 현장체험·문화체험·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신협과 함께 437명의 아동에게 844회 원어민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도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간 중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일조하고자, 전년 대비 참여 신협 수를 확대해 전국 30개 신협을 선정했다. 사업 시행 기간은 이 달 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이며, 총 373명의 아동에게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미래를 밝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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