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協, 8월 10~12일 서울 코엑스서 'K-Display 2022' 연다
150개사 550부스 규모, 국내외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한자리에
국내외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K-Display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동 전시회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행사다. 올해는 'Everything is Display-able!'이란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기업관에는 글로벌 양대 패널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예년대비 규모를 확장해 참여할 뿐 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도 중인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성엔지니어링,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머크),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원에스티 등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소부장 기업들도 참여해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R&D관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광기술원(KOPTI) 등 주요 연구소가 참가해 소재부품 원천기술 및 상용화 기반 공정 기술 등을 선보이고, 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기술개발 성과와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 검증을 위한 혁신공정센터 구축 상황도 공개한다.
테마관에서는 차세대 먹거리 분야인 홀로그램, AR/VR, 투명 사이니지, 모빌리티 등 디스플레이로 인해 진화하는 새로운 경험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과 미디어존이 운영된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채용박람회, 현장 세미나 등 참가사와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동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디스플레이 메가 트렌드,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소부장 기술동향 Ⅰ·Ⅱ·Ⅲ,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정책 동향, ▲융복합 디스플레이, ▲OLED 소재 동향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총 37명의 연사가 각 사의 비즈니스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에서는 중국 주요 패널 기업인 BOE, CSOT, VISIONOX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중국 외에도 독일, 베트남 등 주요 국가의 바이어가 참여해 참가사의 수출 증진 및 기술 제휴를 도모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전문 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우수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 사업을 통해 양성되는 전문 인력과 연계해 ▲채용관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업계의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22개사가 참여해 채용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주요 기업 전시 투어를 실시하는 등 산업과 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 제고를 위한 시너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K-Display 2022'는 8월 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관련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