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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밀리언 3,000억 원 '잭폿' 터졌다"…사상 최대 당첨금 받는 행운의 주인공은? [해외토픽]


입력 2022.07.22 14:23 수정 2022.07.22 11:0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3,00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될 행운의 주인공이 영국에서 탄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전날 실시된 유로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가 받게 될 돈은 무려 2억 3,000만 유로(한화 약 3,07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영국은 물론 유로밀리언 판매 이후 사상 최대 액수다. 기존 최대 금액은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나온 2억 2,000만 유로(약 2,937억 원)였다.


영국 내에서는 올해 5월 2억 1,500만 유로(약 2,873억 원)가 최대 당첨금 기록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로밀리언 측은 당사자의 동의를 받은 후 신원을 공개한다.


한편 유로밀리언은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9개국에서 공동 판매하는 복권이다.


추첨은 매주 2회씩 진행되며 판매 국가별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본 당첨금이 이월, 누적되는 방식이다.


이번 당첨금이 사상 최대액 기록을 갈아치운 것도 마지막 1등이 지난달 17일 이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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