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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 노력", 김용진 경기부지사, '술잔 투척' 논란 끝에 사임 등


입력 2022.07.31 17:59 수정 2022.07.31 19:3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당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 노력"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당대표 직무대행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다.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며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경기부지사, '술잔 투척' 논란 끝에 사임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술잔 투척' 논란 끝에 사임했다.

김용진 부지사는 31일 입장문에서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나의 책임"이라며 "오늘 나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도민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불미스러움'이란 자신이 연루된 '술잔 투척' 논란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곽미숙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3589명…전주 대비 1.12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9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24일(6만5433명)보다 1.12배 많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 사망자는 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만3248명, 해외유입 사례는 341명이다. 수도권에서 3만6593명, 비수도권에서 3만665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47명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코로나19 재확진…“증상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AP통신,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팍스로비드를 이용한 치료를 받고, 27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전했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 18.4만건 ‘역대 최저’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8만4134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이 20만건을 밑돈 것은 올해와 2019년(19만 8182건)뿐이었다.

아파트 경매 시장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26.6%로 2008년 12월(22.5%) 이후 1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경기(45.6%)와 인천(31.3%)의 낙찰률도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창정5B 로켓 잔해, 필리핀 남서부 바다로 추락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로켓 잔해물이 한국 시간 31일 새벽 인도양 상공으로 진입해 필리핀 남서부 바다로 추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우주사령부는 트위터를 통해 창정 5B호 잔해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30일 낮 12시45분(한국시간 31일 오전 1시45분)께 인도양 상공에 재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구상으로 떨어진 로켓 잔해물은 창정 5B호 로켓의 상단으로 무게가 24.5톤에 달한다.


▲한국 경제 상반기 2.9% 성장…올해 2%대 중반 달성할 듯

한국 경제가 올 상반기 2.9% 성장하면서 올해 2%대 중반의 성장률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1~2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각각 0.6%, 0.7%(속보치) 성장한 결과다.

3분기와 4분기에 역성장만 하지 않으면 올해 성장률은 2.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다' 이어 6호 태풍 '트라세' 발생, 제주 접근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트라세가 이날 12시에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기상청은 트라세가 내달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질랜드, 2년여 만에 관광객 입국 전면 재개방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 통제조치를 조금씩 완화해온 뉴질랜드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오후 11시59분부터 비자를 보유한 관광객, 노동자, 학생 등에게도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항구를 통한 입국이 허용되면서, 크루즈선 승객들도 이 시점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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