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박진, 8~10일 방중"
한중 외교장관 회담 9일 개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5일 "박 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8∼1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 위원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9일 개최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교부는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국 장관은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초된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