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9월 선보일 계획
KT가 SK텔레콤에 이어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24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중간요금제보다 더 많은 6만원대의 3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KT가 5G 중간 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KT가 신고한 5G 중간 요금제 ‘5G 슬림플러스’는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가 제공되며, 소진 시 1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요금제는 이달 23일 공식 출시된다.
KT는 매장 방문 없이 KT다이렉트(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 가능한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오는 9월 선보일 계획이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4000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가 제공되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강본 KT 고객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이용 패턴과 혜택을 고려한 서비스 출시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