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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환율 급등에 구두개입…“투기적 요인 면밀히 점검”


입력 2022.08.23 10:16 수정 2022.08.23 10:16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350원 가까이 치솟자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23일 외환당국은 이날 오전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한 후 장 초반 134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적은 2009년 4월 29일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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