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검찰 AI 탐지 왜 작동 안했나" vs 한동훈 "경찰에 신고한 것, 무슨 말인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황당한 질의가 온라인상에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한 장관에게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는 디지털 성범죄 수사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1억9200만원을 들여 ‘AI 기반 불법 촬영물 탐지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왜 이를 탐지하지 못했느냐”고 물었다. 한 장관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 아닌가. 검찰에 신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野 김건희 특검...이재명 방탄조끼로 악용하나"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당론 추진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 부인 특검까지 방탄조끼로 악용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당론 결정은 특검이라는 법치 수호 수단을 이재명 대표 '1인 수호'를 위한 방탄용 도구로 만드는 최악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이재명 대표 부부 수사에 대한 물타기 정치공세로 악용하는 것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내일 오후 새 비대위원장 발표...후보군 3명 압축"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새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후보군이) 세 분 정도 된다. 접촉해서 내일(7일) 오후 중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는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내·원외를 다 포함해 세 분인가'라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그 정도만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500억원 대 보상금…장위10구역 총회 통과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이 사랑제일교회가 요구한 보상금 5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위10구역 조합은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공탁금 85억원 포함)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합이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사업이 지연되면서 손해가 극심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힌남노' 북상 중에 술판 벌인 법무부 공무원들…경위 조사중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비상 대기령이 떨어진 상황에서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법무부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전남 여수 출입국 사무소 직원 14명은 지난 5일 지역의 한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벌였다.
이들은 2~3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며 술도 함께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 비상 대기를 지시했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해 집무실에서 대응 상황을 총괄했다.
▲국민의힘, 내일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MBC·TBS, 봐주기 심의 "
국민의힘이 6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정 위원장이 "MBC·TBS에 '봐주기 심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발장 제출은 7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박성중·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고발장 제출에 나선다.
▲日, 코로나 유증상자 격리 '10일→7일' 단축…확진자 보고 의무도 완화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6일 연합뉴스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을 유증상자는 10일에서 7일로, 무증상자는 7일에서 5일로 각각 단축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상세정보 보고 의무를 중증화 위험이 있는 환자에 한정하는 방안을 오는 26일부터 전국 일률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