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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코스피 2300p 회복시 하락 추세 변화"


입력 2022.10.20 09:25 수정 2022.10.20 09:2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코스피, 중기 저점 확인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가 7월 저점대 위치한 2300p 수준을 회복할 경우 장기 하락 추세의 변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중기 저점을 확인한 모양"이라며 "지난 9월 중 급락 후 10월 들어 반등하면서 15일 이평선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의 추가적인 신저가 경신 여부는 2022년과 2023년 목표 금리의 추가적인 인상 여부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2년과 2023년 목표치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금리 추가 상승 여지가 줄고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코스피의 장기 하락이 미국 금리 인상과 괘를 같이한다"며 "지난 9월 하락으로 7월 저점을 이탈한 것은 예상과 달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2년 말 금리 목표를 3.4%에서 4.4%로 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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