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검토중"
중국이 최근 제20차 공산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외교부는 "상호존중과 호혜정신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및 새로운 지도부 선출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축전 발송과 관련해선 "정해진 룰이나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제18차 당대회 이전까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 선출(연임)시 축전을 발송했다. 지난 23일 중국 측의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만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외교 당국은 중국의 제18차 당대회(2012년11월15일)와 제19차 당대회(2017년10월25일) 당시, 대통령 명의 축전을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