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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람과 자연 공존’ 주제 국제 하구 학술토론회 개최


입력 2022.10.25 12:01 수정 2022.10.25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한국수자원공사·물학술연합회 주관

낙동강하굿둑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국제 하구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구 관련 국제 학술토론회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물학술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하구 이용과 복원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하구 수자원 관리 ▲수질·생태계 보전 ▲지역사회 미래 ▲과학적 고찰 등 4가지 주제로 하구와 인간, 하구와 자연, 하구와 지역사회 공존을 과학적 분석자료와 함께 논의한다.


26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낙동강 하구 연어방류 현장, 습지생태공원, 하구 철새 생태탐방 등 하구 일원 생태계를 체험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물관리 시설 등을 둘러본다.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로저 펠코너 교수가 각각 네덜란드의 하구관리와 지속가능한 하구역 활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하구의 수자원관리, 하구의 수질·수생태 보전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한다.


28일은 ‘하구 개방의 과학적 고찰’을 주제로 자료를 통해 하구 복원 의의를 논의한다. 아울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학계,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구의 미래상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학술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낙동강 하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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