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계열사 수가 많아지는 데 우려가 큰데, 현재 전체 계열사 중 30인 미만 소규모 회사 비율이 80%로 이러한 회사들은 대부분 웹툰·웹소설·게임개발·음악·영상 제작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콘텐츠 제작사”라며 “그 외에 일부 스타트업들이 있지만 이러한 소규모 회사들을 제외하면 카카오 주요 계열사는 10개 미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초창기때부터 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그들과 상생하며 카카오-스타트업 모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과 위상에 맞게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